요즘 차박도 많이 하시고 캠핑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자동차 시장의 SUV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그 때문에 신형 모델 출시에도 대형 SUV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2019년 준대형 SUV인 텔루라이드를 출시했습니다.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는 모델로 북미를 전략한 모델이었는데요. 지난해 5월 체코출신의 아이스하키 선수인 '야그르'를 큰 교통사고에서 보호해내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해외에서는 이미 높은 안정성으로 유명한 기아가 2023년 새로 출시한 2023 텔루라이드로도 미국 충돌 테스트에서 전종목 최고등급을 받아 또 한번 그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미국내에 출시된 차량들의 안정성을 평가하여 매해 결과를 발표하는 비영리단체 입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안전평가인 충돌테스트에서 기아 2023 텔루라이드가 전종목 모두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국산차의 위상을 빛냈습니다.
매우 혹독한 테스트를 하기로 유명한 IIHS는 올해 테스트의 기준을 더욱 높여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속도와 무게를 늘려 충격 에너지를 무려 82% 가량 키우고 기존에 없었던 야간 테스트와 헤드램프 평가까지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높아진 평가기준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텔루라이드가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낸 것인데요. 텔루라이드는 안전 평가에서 정면과 측면 충돌을 포함한 4개 분야에서 모두 "훌륭함"을 획득해 가장 높은 등급인 TSP+등급에 선정됬습니다. 특히 모든 세부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투박한 디자인에 반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까지 더해진 기아의 텔루라이드(KIA Telluride). 이미 2020년 북미 "올해의 SUV"에 선정될 만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차량이기에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텔루라이드 스펙은 표준 291마력 V6 엔진, 2495kg견인력, 3.8L 가솔린, 배기3778cc, 자동8단 변속기 조합, 전륜구동, 크기는 전장 약 500cm 전폭 약 200cm 전고 175cm 휠베이스 290cm로 큰 차체를 보여줍니다.
기아는 처음부터 텔루라이드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군부대 근처나 길에서 임시 번호판을 한 텔루라이드 테스트 차량들이 간혹 보인다고 합니다. 국내 출시가 임박한것인지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처음 계획처럼 국내 출시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대신 현재 기아에서 준비중인 EV9가 텔루라이드를 대신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댓글